유기농패브릭 소재에 진심인 '테클라x오라리' 협업 슬립웨어 컬렉션

유기농 패브릭을 사용한 친환경 소재에 진심인 동서양의 탑티어 브랜드, 덴마크의 '테클라Tekla'와 일본의 '오라리Auralee'가 일본의 온천문화에서 영감 받은 한정판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테클라Tekla

2017년 설립된 테클라는 100% 유기농 면 소재 Oeko-Tex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패브릭 홈웨어 전문 브랜드이다. 미니멀하면서도 기능적인 북유럽의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심플하면서도 인간 중심적인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테클라는 극도로 미니멀한 디자인과 최상급 품질을 추구하는 오디오 분야의 뱅앤올룹슨, 아이웨어 분야의 린드버그 등의 덴마크 하이엔드 브랜드 들과 아이덴티티의 지향점을 공유하는 홈웨어 브랜드이다.
 
3차원 빌딩정보설계관리시스템(BIM) 분야에서 유명한 핀란드의 테클라 소트프웨어와도 동일한 이름의 브랜드이다.
 
최근 성수동에 팝업 매장을 개설하여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오라리Auralee

오라리는 2015년 일본에서 빈티지 캐주얼 필멜란지Filmelange 출신 디자이너 이와이 료타(Iwai Ryota)가 설립한 의류브랜드이다.
 
테클라 못지않게 소재에 진심인 오라리는 호주, 뉴질랜드 및 몽골 등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시그니처 소재와 미니멀하면서도 편안함 착용감을 브랜드의 정체성으로 표방한다. 
 
브랜드의 지향점이 유사한 두 브랜드의 만남은 숙명적이라고나 할까.

Tekla / Auralee

Zen 사상에서 영감을 받은 두 브랜드의 한정판 협업 컬렉션은 소프트타월, 슬립웨어 및 울트라웜 아우터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두 브랜드에서 공식 사이트에서 직구가 가능하며, 테클라의 경우 20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소재에 진심인 브랜드들인 관계로 가격대가 상당히 높지만, 소재에 진심인 소비자 분들도 꽤 계신 것 같다. 일부 품목은 이미 품절이다. 
 
분야를 막론하고, 제일 좋은 것과 제일 싼 것은 항상 그 고유의 시장이 있다. 10년 남짓 짧은 역사에도 '친환경 & 미니멀'이란 키워드를 공유하며 의미있는 포지션을 확립해 가고 있는 두 브랜드의 미래 행보가 궁금하다.

 
 
 
 

참고자료출처:

Welcome to Tekla's Official Website

AURALEE | Official Web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