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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박러를 위한 전문브랜드 '하븐비' 에어매트리스궁금한 브랜드 2024. 11. 11. 20:54
테슬라 차박 및 캠핑 액세서리 전문브랜드 하븐비Havnby의 새로운 에어매트리스가 출시되었다. 테슬라 차박러들이 관심 가져 볼 만한 신박한 제품이다.
규모의 경제
벨킨 같은 애플 액세서리전문 브랜드들 처럼, 테슬라도 전용 액세서리전문 브랜드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테슬라는 모델 3 및 모델 Y, 딱 두 가지 모델에 화력을 집중해 왔다.
일반적인 자동차 회사들처럼 주기적인 페이스리트프를 통해 차체 디자인을 변경하지 않고, 램프나 내장재 같은 소소한 부분에 대한 리프레쉬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 이 보다는 OTA를 통한 소프트웨어 개선에 더 집중한다.
애플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해를 거듭해도 별 변화가 없듯이, 테슬라도 차체의 근본적인 사이즈 조정을 하지 않는다.
이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서 전기차분야의 압도적 선두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일론 머스크의 인터뷰를 보면 주기적인 차체 변경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지금 디자인이 좋으면 그냥 끌고 가면 되지 왜 바꾸냐, 이런 식이다.
이런 테슬라의 일관성은 제품 개발에 투자하는 중소규모 액세서리 브랜드들의 채산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니, 제대로 된 모델 3 및 Y 전용 제품에 투자할 수 있다.
하븐비Havnby's
모델Y 전용 에어매트리스하븐비는 테슬라 전용 캠핑 용품을 개발해 온 브랜드이다. 덴마크어로 '항구 마을'이란 뜻으로, 안락한 휴식을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이 담겨있다. 이름만 보면 북유럽 브랜드 같지만 미국 브랜드이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의 주도 새크라멘토에 있다. 주 생산 품목은 테슬라 차박 전용 매트리스, 암막 쉐이드, 콘솔박스 냉장고, 캠핑조명 등이다. 특히 매트리스가 주력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에어매트리스는 모델 Y 트렁크 하단 또는 앞쪽 프렁크 공간에 보관하다가, 필요시 시거잭 전원으로 1분 만에 4.5인치(11.43cm) 두께로 부풀어 오르는 제품이다.
둘둘 말아서 보관하고, 펴서 쓰는 일반적인 매트리스에 비해서 휴대성이 월등이 좋다. 공기를 빼면 보스턴백 사이즈에 들어간다. 초탄성HyperElastic 폼을 사용해 전체 무게는 10kg이다.
설치는 간단하다. 뒷자리를 눕히고 매트리스를 펼쳐서 시가잭에 연결하면 1분 만에 11.4cm 두께로 부풀어 오른다. 이후 모서리 부분 고정하면 끝이다.
에어매트리스의 장점
일단 휴대성이 제일 큰 장점이다.
두 번째는 공기주입 방식이 주는 안락함이다. 일반적인 폼 매트리스는(하븐비 제품포함) 두께가 2.4인치(6.1cm) 정도이다.
둘둘 말아서 보관하기 때문에 너무 두껍게 만들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차박 할 때 여기저기 베기는 경우가 많다.
에어매트리스는 두께가 일반 폼 매트의 두 배 가까이 되고, 공기가 받쳐주기 때문에 좀 더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또 다른 장점은 매트리스의 형상이 모델 Y 실내 형상(contour)에 딱 맞춰서 제작되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핸드폰, 안경, 지갑 같은 작은 소지품이 매트리스 옆으로 굴러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가격은 $249 (약 35만원)이고, 암막 쉐이드 포함 시 $298 이다.
모델Y로 결집하는
캠핑액세서리 브랜드들미국내 전기차 판매 부동의 1위 모델인 모델 Y는, 액세서리 제품 개발 시 가장 선호하는 차종이다.
판매된 수량도 많은 데다, 실내 사이즈도 거의 바뀌지 않다 보니, 개발사 입장에서는 가장 공을 들여 개발할 수 있다.
차의 내 외장이 너무 변화가 없다고 불평하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반대급부로 이렇게 사용성이 날로 좋아지는 장점도 있다.
적어도 액세서리 브랜드 개발 분야에서 만큼은 테슬라와 나머지 브랜들 간의 격차가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하간 이거 하나 있음 차박이 한층 안락해질 것 같다.
참고자료출처:
https://havnby.com/
https://electrek.co/2024/11/09/tesla-model-y-havnby-air-mattress-adds-stars-to-camp-mode728x90'궁금한 브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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