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완전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새로운 소형 EV 컨셉카 'ID.EVERY1'을 공개하였다. 폭스바겐 EV의 엔트리급을 담당하며, 기본형 2만유로의 솔깃한 가성비와 리비안의 소프트웨어로 상품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전에 발표된 'ID.2all'과 함께 폭스바겐의 "Electric Urban Car Family"를 구성할 차세대 볼륨 모델이다.세가지 디자인 컨셉ID.EVERY1은 안정성(Stability), 호감도(Likeability), 그리고 비밀 요소(Secret Sauce)라는 세 가지 디자인 가치를 중심으로 한다.안정성(Stability)ID.EVERY1은 명확하고 미니멀한 윤곽을 지니고 있으며, 다소 오버스러운 19인치 휠과 매치되어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장 3..

800만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볼륨모델 티구안Tiguan이 완전 새로운 3세대 모델로 진화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몰라보게 예뻐진 내외장 디자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으로 새 단장을 했다.3세대 티구안폭스바겐 티구안은 오랜 시간 동안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온 컴팩트 SUV이다. 2007년 출시 이후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SUV 라인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우수한 주행 성능과 실용성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25년형 티구안은 3세대 모델로 진화하여 디자인, 성능,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전면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그야말로 올 뉴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유럽 시장에서 먼저 공개되었으며, 미국 시장에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부쩍 예뻐진 외관 디자인20..

최근 공식 출시되어 3월부터 인도가 시작되는 모델 Y 주니퍼Juniper의 개선 및 변경사항 전체 리스트가 공개되었다. 총 60개 항목이다.보도자료 및 공식사이트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많은 개선 사항들이 파악되었고, 단순 리프레쉬 수준이 아닌 신차급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2025 모델 Y 주니퍼 개션·변경사항 및 신규기능1) 공기역학 4% 개선 2) 롱레인지 AWD의 경우 주행거리 2.8% 개선 (개선 후 320 마일) 3) 차량 부품의 50% 신형으로 개선 (wow!) 4) 새로운 실버 코팅을 통한 글라스 루프 열반사율 7배 증대 및 이를 통한 공조 시스템 효율 개선 (냉각시스템의 부하 감소) (wow!) 5) 이물질을 청소하는 분무기가 있는 전면 범퍼 카메라 (wow!) 6) 업계에서 가장..

미국 리커런트(Recurrent)사가 미국내 18,000대의 '실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상위 20 모델의 겨울철 배터리 효율에 대한 조사 자료를 발표하였다. 현대와 기아 모델이 각각 2종 포함되었다.핵심포인트조사대상 모델의 경우 영하의 온도에서 평균 배터리 효율은 80% 정도이다히트펌프 기술은 겨울철 주행거리를 약 10% 늘려준다히트펌프가 있는 모델의 평균효율은 83%, 없는 모델은 75%이다LFP 배터리 차량이 추운 조건에서 NCA 차량보다 주행거리가 눈에 띄게 줄어들지는 않지만, 충전시간은 약간 느려질 수 있다최대 주행거리가 나오는 이상적인 주행 온도는 68F~74F (섭씨 20~23.3도)조사결과미국 리커런트(Recurrent)사는 연간 수억 마일 이상의 전기차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

일론 머스크가 역대급 재난이 발생한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지역에 주민과 소방대를 지원하기 위해 스타링크를 탑재한 사이버트럭 차량을 긴급 배치했다.  산불피해 지역으로 간 사이버트럭지난 일요일,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지역에 사이버트럭을 배치하고 무료 인터넷과 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말리부와 팰리세이즈 지역 대부분에서 현재 셀룰러 네트워크와 전력이 다운된 상태다"라며, "사이버트럭과 스타링크(Starlink)를 활용해 LA/말리부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 무료 Wi-Fi를 그리드 패턴으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표 직후,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행렬이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출발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이들 차량에는 스타링크 미니 터미널이 장착..

전기차의 성장세가 둔화된 한 해였지만, 그래도 "팔리는 모델은 팔린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전기차들이 탑 10을 독식한 가운데, 유일하게 한자리를 꿰찬 아이오닉 5의 선전이 돋보인다. 10  테슬라 사이버트럭: 24,300대 (추정)쉽게 소화하기 힘든 난해한 디자인으로 무수한 이야기거리를 만들며 2023년 말부터 양산에 돌입한 사이버트럭이 10위를 차지했다. 2만3천여대를 판매한 BMW i4, 쉐보레 블레이저 EV 등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양산 첫해에 바로 탑 10에 진입했다. 테슬라와 리비안은 글로벌 수치만 보고하고 모델별로 구분하여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Automotive News의 발표 통계를 토대로 작성된 자료이다  9  캐딜락 리릭: 28,452대출시 첫해인 2023년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모델 Y '주니퍼', 리프레쉬(페이스리프트) 버전이 드디어 전격 공개되었다. 상당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주니퍼 모델을 상세히 알아본다.익스테리어전면 범퍼디자인이 모델 3 하이랜드 버전처럼 매끈해졌고, 좌우를 가로지르는 사이버 라이트바(light-bar)가 추가되었다. 전면부 만큼은 사이버트럭 및 사이버캡 등과 함께 '사이버패밀리'룩이 되었다.후면부에도 라이트바 형태의 빨간색 리어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었다.  슬림한 일자 디자인의 전면부와 달리, 후면부는 테슬라가 새롭게 개발한 '간접 반사형 테일램프'를 통한 입체감이 돋보인다.  리어 범퍼 아랫쪽에 새롭게 디자인한 디퓨저쪽으로 번호판 위치가 이동했는데, 이 부분은 미국 번호판 사이즈로 디자인되어 있어 국내에는 어떻게 ..

세단, SUV, 왜건 및 픽업트럭을 포함한 미국시장 승용 자동차 판매순위 TOP 25를 요약한다. 한국차도 2종이 포함되었다. 더불어 현대·기아 전체 모델에 대한 미국판매 실적을 정리하였다.  25  닛산 센트라: 152,752대 (+39.89%)닛산을 대표하던 중형세단 알티마Altima가 순위에서 탈락한 반면, 준중형세단 세단 센트라Sentra는 판매가 40%나 증가해 두번째로 잘 팔리는 닛산 모델이 되었다.  24  도요타 툰드라: 159,528대 (+27.43%)미국 빅3의 트럭 판매에는 못 미치지만, 신형 툰드라Tundra는 전년도에 비해 27% 판매가 늘어나 선전했다.  23  기아 스포티지: 161,917대 (+15.01%)현대 투싼의 형제모델 스포티지는 2024년 내내 꾸준한 인기를 얻어 1..

BMW가 2025 CES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통합디자인 컨셉 '노이어 클라쎄' 모델들에 탑재되는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iDrive X(파노라믹 iDrive)'를 선보였다.2025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iX3 부터 모든 BMW 차량에 탑재되는 이 시스템은, 현재의 iDrive OS 9,10 등으로부터 큰 진전을 이룬 신박한 기능들로 구성된다.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2023년 선보인 비전 노이어 클라쎄 컨셉에 기반한 BMW의 차세대 EV 통합 디자인 개념이다. 차량의 플랫폼 및 내외장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지속가능한 소재 등 모든 디자인 및 제조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야심작이다.이번 CES에서 선보인 iDrive 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025년말 부터 출시되는 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