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BMW가 2025 CES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통합디자인 컨셉 '노이어 클라쎄' 모델들에 탑재되는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iDrive X(파노라믹 iDrive)'를 선보였다.

2025년 하반기에 출시되는 iX3 부터 모든 BMW 차량에 탑재되는 이 시스템은, 현재의 iDrive OS 9,10 등으로부터 큰 진전을 이룬 신박한 기능들로 구성된다.

iDrive X 주요구성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2023년 선보인 비전 노이어 클라쎄 컨셉에 기반한 BMW의 차세대 EV 통합 디자인 개념이다.

 

차량의 플랫폼 및 내외장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지속가능한 소재 등 모든 디자인 및 제조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야심작이다.

이번 CES에서 선보인 iDrive 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025년말 부터 출시되는 노이어 클라세 모델들에 장착된다.

BMW 'iDrive X' CES 데모 유닛
거대한 사이즈로 특별제작된 CES 데모화면

iDrive X 구성

매체에 따라 'iDrive X' 또는 '파노라믹 iDrive'로 불리우는 이 시스템의 주요 구성은 다음과 같다.

  • BMW 파노라믹 비전(BMW Panoramic Vision): 전면 유리창 전체에 정보를 투사하여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새로운 차원의 컨텐츠를 제공.
  • 중앙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옆에 위치하며, 매트릭스 백라이트 기술을 통해 어떤 조명 조건에서도 선명한 색상과 밝기를 유지.
  •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및 운전자 지원 정보를 직접 운전자의 시야에 투사하여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
  • 새로운 다기능 스티어링 휠: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여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

대시보드 끝부분에 프로젝션되는 파노라믹비전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파노라믹비전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대형 언어 모델(LLM)을 통합하여 자연어로 더욱 향상된 대화를 지원한다.

운전자중심 디자인의 센터디스플레이
파노라믹 iDrive 시스템의 유저인터페이스

개인화 기능

사용자는 '마이 모드 퍼스널(My Mode Personal)'을 통해 구동 시스템 및 스티어링 설정을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으며, 개인 사진 업로드, 앰비언트 라이트 및 중앙 디스플레이의 색상 선택도 가능하다.

 

또한, BMW 그룹 사운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새로운 'HypersonX' 사운드 경험이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그래픽과 폰트등의 현재 iDrive 버전에 비해서 깔끔하고 세련되게 개선됐다

운전자 중심의 혁신

BMW는 '핸즈 온 더 휠, 아이즈 온 더 로드(Hands on the Wheel, Eyes on the Road)'라는 철학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켜,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하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러한 혁신은 운전의 즐거움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햅틱기능을 지원하는 다기는 스티어링휠
iDrive 9, 10 보다 훨씬 정갈해진 유저인터페이스 디자인


참고자료출처:
https://www.bmwblog.com/2025/01/07/bmw-idrive-x-reveal-details/

https://www.caranddriver.com/news/a63364111/bmw-panoramic-idrive-display-revealed/

https://www.motortrend.com/events/bmw-new-panoramic-idrive-infotainment-operating-system-x/

https://www.bmwgroup.com/en/news/general/2025/newidrive.html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