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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DS 넘버8 (N°8), 프랑스 럭셔리 EV의 혁신궁금한 모토트렌드 2024. 12. 14. 16:48
시트로엥의 고급 브랜드 DS의 새로운 기함, 'DS number 8' 이 공식 런칭되었다. 세단과 SUV의 중간적인 크로스오버 형태의 전기차로써, DS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모델이다.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린, 프렌치 감성의 아방가르드 디자인과 하이테크가 돋보이는 '넘버 8' 모델을 상세히 알아본다.
프랑스 자동차 디자인의 정수
샤넬의 향수 처럼, 시트로엥의 고급 브랜드 DS 모델들은 일련 번호를 붙이는 네이밍 방식을 쓴다. 일단 자동차 모델명에서 부터 프렌치 감성이 드러난다.
DS N°8은 전통적인 세단의 비율을 기반으로 하지만 SUV의 크기와 높이를 갖췄다.
전장 4,822mm로 벤츠 C-클래스와 비슷하지만, 높이는 1,580mm로 더 크다.
전면부는 고급 시계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클루 드 파리(Clous de Paris)" 기요셰 패턴의 LED 헤드라이트로 장식되어 있으며, 블랙 후드와 결합된 투톤 컬러가 차량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테일라이트는 헤드라이트와 유사한 역동적 형태를 취하며, 차체 측면과 후면의 매끄러운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특히 DS는 “Paintjet” 기술을 통해 블랙 후드를 구현했으며, 이는 대량 생산에서 처음 시도된 혁신적인 기술로, 친환경적인 공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MADE IN FRANCE' 배터리
시트로엥이 속한 스텔란티스 그룹의 배터리 내재화(in-house) 전략에 따라, 넘버8에는 프랑스 Billy-Berclau Douvrin에 소재한 ACC 기가팩토리에서 제조하는 NMC 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에 따른 배터리 용량은 전륜구동은 74 KWh, 전륜 및 사륜 롱레인지는 97.2 KWh이다.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와 비교시 약 10 KWh 정도가 더 큰 용량의 배터리이다.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으로, 전륜 모델은 572 km이고, 롱레인지는 750 km이다.
사륜 모델의 경우 최대출력 375 마력, 최대토크 509 NM 수준이다. 공차중량은 2,132~2,289 kg.
에어로 다이내믹스
공기저항계수(Cd)는 0.24로 매우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자랑 한다. 양산차로는 놀라운 수준이다.
인테리어
DS N°8의 내부는 나파 가죽과 브러시드 알루미늄으로 꾸며져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게 16" 대형 터치스크린과 10.3" 디지털 계기판이 채택되었고, 독특한 X자형 스티어링 휠이 돋보인다.
스피커 그릴은 레이저 컷으로 정교하게 디자인되었으며, 센터 콘솔에도 동일한 패턴이 적용되었다.
은은한 카페를 연상시키는 실내 조명은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프렌치 감성이 잘 살아 있는 부분이다.
전면 좌석에는 통풍, 열선, 마사지 기능과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넥 워머가 장착된 점이 특징이다. 뒷좌석에도 열선 및 통풍 기능이 제공됩니다.
최첨단 안전 사양
DS N°8에는 풍부한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 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 DS DRIVE ASSIST 2.0 반자율 주행
- 환경에 맞게 조명을 조정할 수 있는 DS PIXELVISION 라이트 시그니처
- DS DRIVER ATTENTION MONITORING 부주의 감지
- DS NIGHT VISION
- DS ACTIVE SCAN SUSPENSION
차량 제원
- 전장 4,834 mm
- 전고 1,574 mm
- 전폭 1,630 mm
- 휠베이스 2,904 mm
참고자료출처:
https://www.dsautomobiles.fr/modeles-ds/dsn8.html
https://www.caranddriver.com/news/a63186849/ds-no8-luxury-french-ev-details
https://www.topgear.com/car-news/first-look/ds-no-8-a-big-french-cruiser-a-469-mile-electric-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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