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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출시예정 폭스바겐 주력 신모델 세가지: ID.2, 타이론, 티록궁금한 모토트렌드 2024. 10. 21. 11:42
최근 독일 내 두 군데 공장 폐쇄를 예정할 정도로 고전 중인 폭스바겐에서 이런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서 준비 중인 핵심 주력모델 (승용부문) 세 가지를 소개한다.
* ID.2
* 타이론Tayron
* 티록T-Roc
소형전기차 ID.2새로운 폭스바겐 ID.2가 딜러쉽에 공식적으로 출시되는 것은 2026년이지만, 최종 양산모델은 2025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소형 전기차는 ID시리즈의 디자인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컴팩트한 크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그야말로 폭스바겐 즉 '국민차'를 겨냥하는 볼륨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 폴로의 후속 포지션을 담당하며, ID.3 등이 사용하는 MEB와 같은 후륜구동이 아닌 전륜구동인 MEB Entry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최대 출력이 255PS, 주행거리가 약 450km, 80% 충전시간이 20분 정도의 스펙이며, 시작 가격은 €25,000이다. 독일에서 ID.4의 기본형 가격이 €44,000 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국민차 등급이지만 스펙이 부족하지 않다.
반자율 주행을 위한 Travel Assist 및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IQ.Light), 메모리 기능이 있는 고급 주차보조 장치, ID.Light(대시보드에 방향을 나타내는 조명 신호), 마사지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시트, 파노라마 루프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뭔 국민차 옵션이 이리 화려한가요.2023년 공개된 GTi 컨셉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한 스포티한 모델 GTi 도 추가될 예정이다.
예정된 스펙과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소형차 세그먼트에서 선택지가 많지 않은 전기차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모델이다.중형SUV 타이론Tayron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후속모델이다. 이 모델을 기점으로 티구안은 현대 투싼 같은 준중형 세그먼트로, 타이론은 현대 싼타페 같은 중형 세그먼트로 분리한다.
타이론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eHybrid) 2종, 마일드 하이브리드(eTSI) 1종, 기존 터보 가솔린 엔진(TSI) 2종, 터보 디젤 엔진(TDI) 2종을 포함한 7가지 파워 트레인으로 공급된다.
출력은 150PS에서 272PS까지 다양하며 독일에서 기본형 가격은 €45,475이다.내외장 디자인을 보면 그야말로 무난하다. 인테리어도 최근 폭스바겐의 내장 트렌드를 따르고 있는데 큰 감동은 없다. 최근 가장 손님이 많은 세그먼트이니 가성비가 관건이다.
선택의 폭이 많은 것이 좋긴 한데, 엔진 가짓수가 너무 많은 것 같다. 내가 폭스바겐 사장이라면 하이브리드 한 가지만 만들고 대신 가격을 최대한 낮추라고 하고 싶다.
소형 SUV 티록T-Roc2세대로 진화한 막내 티록은 골프처럼 MQB 플랫폼에서 개발된다. 115마력 및 150마력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린드 엔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디젤은 리스트에서 보이지 않는 게 반가운 대목이다.
국내에도 가솔린 터보 모델이 들어왔었으면 판매가 훨씬 좋았을 텐데, 2025년에 출시되는 2세대 모델에서는 반등이 예상된다. 국내시장에서는 코나,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 등이 주 경쟁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티록은 카리브올레 모델이 있는 점이 매력적인데, 2세대에도 이어지면 참 좋겠다~
참고자료출처:
https://www.volkswagen-newsroom.com/
https://uk.motor1.com/news/738042/volkswagen-upcoming-new-models-2025728x90'궁금한 모토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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