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 가격의 가성비, 쉐보레 이쿼녹스 EV 출시

아이오닉5, EV6, 모델Y 보다 더 긴 전장(4.83m)을 가진 GM의 새로운 중형 SUV 전기차,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3만5천 달러의 매력적인 가격에 출시되었다.

모델Y 보다는 1만불, 아이오닉5/EV6 보다는 7~8천불 저렴한 가격이다. 미국에서 $7,500 보조금까지 받으면 $27,495 (약3천7백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대단한 가격 경쟁력이다. 주행거리는 EPA 기준 494~514km.

 
내년에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며 인증도 마쳤다. 국내 인증 스펙은 주행거리 483km, 최고출력 204 마력, 최대토크 33.7 Kgf*m 이다. 전륜 및 4륜구동 트림이 제공된다.

국내에서 출시될 가격은 미정이지만 보조금을 포함해서 3천만원 후반대부터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격대에 출시된다면 국내에서도 상당한 판매고를 기록할만한 모델이다.

최근 GM은 전기차 분야의 전략을 수정하여 세그먼트별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호실적을 내고 있는데, 탁월한 가성비를 바탕으로 볼트에 이은 또 하나의 볼륨 모델이 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중형 SUV 전기차의 가격이 소나타 가격대까지 내려와 내연기관 차량과 가격으로도 경쟁할 수 있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전기차의 가격 경쟁이 격화되면서, 미국시장의 경우 테슬라는 기 생산분 모델Y 4천불 할인 및 무이자 할부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기아도 전기차 모델들에 대해 파격적인 가격의 리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몇 년 전 발표되었던 컨셉 디자인이 양산 모델에 그대로 적용되어 익스테리어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다. 일관성 있고 군더더기 없는 전후면 디자인과 4.8m가 넘는 중형 SUV로 보이지 않는 미끈한 사이드 프로포션도 잘 정리되어 있다.

인테리어는 다소 평범하다. 기능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긴 한데 그 이상의 감동은 없는 편이다. 이 보다는 볼륨모델을 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절충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 일단 가격이 착하니까 모든 게 착해 보인다.

2025 Chevy Equinox EV trim	Starting Price	EPA-estimated Range
LT FWD	$34,995	319 miles (514 km)
LT AWD	$40,295	307 miles (494 km)
RS FWD	$45,790	319 miles (514 km)
RS AWD	$49,090	307 miles (494 km)

2025 Chevy Equinox EV prices (Including $1,395 destination fee)

 

	전장 (mm)	폭 (mm)	높이 (mm)
Chevy Equinox EV (2025)	4,830	1,905	1,655
Hyundai Ioniq 5 (2024)	4,635	1,890	1,605
Kia EV6 (2024)	4,680	1,880	1,550
Tesla Model Y (2024)	4,750	1,920	1,620

 

테슬라 모델Y 특판모델들

 
 
 
 

참고자료출처:
https://www.caranddriver.com/chevrolet/equinox-ev
https://electrek.co/2024/10/22/tesla-tsla-is-already-in-full-discount-mode-a-few-weeks-into-the-quarter
https://www.autoblog.co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