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텍필립이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새로운 컬렉션 큐비투스Cubitus를 출시하였다. 25년만의 신규 컬렉션이다.
스틸에서 로즈 골드, 플래티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로 "캐주얼 쉬크Chic" 스타일을 추구한다.
슬림한 스퀘어 스타일로 디자인 된 45mm 케이스는 새틴 브러시로 마감처리 되었고, 가로 엠보싱 다이얼이 채택되었다.
큐비투스 컬렉션에는 세가지 레퍼런스Reference가 제공된다.
패브릭/가죽 콤비 스트랩이 적용된 플래티넘, 스틸 및 스틸콤비 레퍼런스이다. 플래티넘과 스틸 모델은 각각 다른 무브먼트를 채용하고 있다.
A dial combining
character and legibility
5822P 레퍼런스의 다이얼은 '독창성'과 '가독성'을 겸비하여 디테일에 많은 공을 들였다. 12시 방향의 두 개의 베벨 엠보싱 프레임을 통해 날짜를 표시한 디자인이 독특하다.
7시 방향의 요일/문페이스 다이얼과, 비대칭적으로 4,5시 방향으로 배치된 초침 다이얼의 디자인도 케이스와 잘 매치된다.
바톤Baton 스타일의 시침들에는 백금소재가 적용 되었고, 백색 형광 코팅되어 선버스트 블루 컬러로 수평 엠보싱된 다이얼과 대비를 이룬다.
큐비투스의 플래그쉽 모델에는 유명한 초박형 셀프와인딩 칼리버 240을 개선한 새로운 240 PS CI J U 무브먼트가 적용되었다.
가독성과 정밀성, 슬림함까지 갖춘 이 신형 무브먼트 개발과 관련하여 6개의 신규 특허가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보다 완벽한 날짜 숫자의 정렬과 18밀리 세컨드 점프를 이용한 에너지 관리 등이 개선되었다.
5822P는 블루 다이얼이 달린 플래티넘 케이스로, 가격은 $88,378 (약 1억2천만원)이다.
큐비투스 컬렉션에는 단일 날짜창 디자인을 가진 두 가지 레퍼런스가 라인업에 포함된다. 엔트리급 스틸 모델과 중급 스틸/로즈골드 콤비모델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에는 올리브 그린 다이얼이 적용되었다.
가격은 스틸모델이 $41,243 (약 5,600만원), 콤비모델이 $61,276 (약 8,400만원)이다.
이번에 출시된 큐비투스 컬렉션은 기존의 인기 컬렉션인 노틸러스와 비교된다. 파텍필립의 CEO 티에리 스턴(Thierry Stern)은 큐비투스 개발 시 아쿠아넛 컬렉션도 고려했다고 언급하였다.
1976년에 출시된 노틸러스 컬렉션은 제럴드 젠타(Gérald Genta)가 디자인한 클래식 스포츠워치다. 둥근 팔각형 베젤과 통합된 브레이슬릿이 특징이다. 고급 컴플리케이션(연간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문페이스 등) 기능도 독특하다. 방수성능은 노틸러스(120m)가 큐비투스(30m)에 비해 우수하다.
큐비투스는 노틸러스 보다 더 "젊고 혁신적"인 느낌을 표방한다. 스퀘어 스타일로 디자인된 케이스가 모던함과, 디테일이 주는 정교함이 안정적으로 균형을 이룬다.
6개의 특허기술로 더욱 개선된 에너지 관리와 컴플리케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등, 예술의 경지로 업그레이드 된 신형 무브먼트의 기술력도 대단하다.
블루진과 잘 매치되는 블루스트랩이 상징하듯, 파텍필립이 "Casual Chic"을 표방하며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하여 야심 차게 선보인 큐비투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굳이 누가 하나 선물로 주시겠다면, 파란색 스트랩이 들어간 모델로 주시면 참 좋겠다~
참고자료출처:
https://www.patek.com/en/home
https://robbreport.com/style/watch-collector/patek-philippe-thierry-stern-on-cubitus-collection-123599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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