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해동안 신규유입액 및 상승률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낸 Top 10 미국주식 ETF 종목들을 분석하였다. 전체적으로 뱅가드 ETF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2024 신규유입액 기준
| ETF | 운용 경비 |
연간유입 (백만불) |
전체자산 대비 |
| Vanguard S&P 500 ETF (VOO) | 0.03% | $112,563 | 19% |
| iShares Core S&P 500 ETF (IVV) | 0.03% | $84,836 | 15% |
| iShares Bitcoin Trust (IBIT) | 0.12% | $37,229 | 71% |
|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VTI) | 0.03% | $29,338 | 6% |
| Invesco QQQ Trust (QQQ) | 0.20% | $23,639 | 7% |
| iShares Core U.S. Aggregate Bond ETF (AGG) | 0.03% | $20,919 | 17% |
| SPDR Portfolio S&P 500 ETF (SPLG) | 0.02% | $20,209 | 38% |
| Vanguard Total Bond Market ETF (BND) | 0.03% | $18,747 | 15% |
| Invesco S&P 500 Equal Weight ETF (RSP) | 0.20% | $16,937 | 24% |
| Vanguard Growth ETF (VUG) | 0.04% | $15,405 | 10% |
2024년 한해동안 가장 신규유입액이 많았던 ETF는 뱅가드의 Vanguard S&P 500 ETF(VOO)이며, 유입금액은 $112B이다. 한국돈으로는 약 160조 원이다.
2위는 블랙록의 iShares Core S&P 500 ETF(IVV) 이다.
뱅가드의 약진이 단연 돋보이는데, 상위 10개 종목 중 뱅가드의 ETF 4개가 포함되었다. 그 종목들은 VOO, VTI, BND, VUG이다.
뱅가드에 이어 블랙록이 IVV, IBIT, AGG 등 세 개 종목을 리스트에 올렸다.
2024 상승률 기준
| ETF | 운용 경비 |
운용자산 (백만불) |
2024 실적 |
| YieldMax NVDA Option Income Strategy ETF (NVDY) | 1.01% | $1,400 | 114% |
| Grayscale Bitcoin Trust (GBTC) | 1.50% | $21,000 | 114% |
| 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 (BITO) | 0.95% | $2,800 | 105% |
| Roundhill Magnificent Seven ETF (MAGS) | 0.29% | $1,000 | 64% |
| Global X MSCI Argentina ETF (ARGT) | 0.59% | $719 | 63% |
| MicroSectors FANG+ ETN (FNGS) | 0.58% | $402 | 52% |
| Defiance Quantum ETF (QTUM) | 0.40% | $776 | 51% |
| Bitwise Crypto Industry Innovators ETF (BITQ) | 0.85% | $220 | 46% |
| VanEck Digital Transformation ETF (DAPP) | 0.51% | $204 | 45% |
| Amplify Transformational Data Sharing ETF (BLOK) | 0.76% | $943 | 45% |
2024년 최고의 상승률을 보여준 ETF는 YieldMax NVDA Option Income Strategy ETF(NVDY)이고, 근소한 차이로 Grayscale Bitcoin Trust(GBTC) 역시 두 배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2024년 초에 역사상 처음으로 개설된 비트코인 ETF들이 상승률 2위, 3위, 8위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연말 트럼프 재당선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총평
2024년은 미국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ETF 역시 좋은 성적을 낸 한 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뱅가드의 약진과 비트코인 ETF의 호성적, 두 가지로 요약된다.
2024년 한 해 동안 뱅가드 ETF 종목들에 총 $304B의 신규자금이 유입되었다. 이는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292B를 넘어서는 실적이다.
이 두 거대 자산운용사간의 경쟁에서, 뱅가드의 저비용 자산운용 전략이 투자자들의 선호를 이끌어냈다는 평가이다.
현재 블랙록은 438개의 ETF를 통하여 $3.2T를 운용 중이고, 뱅가드는 86개의 ETF를 통하여 $2.9T을 운용 중이다. 즉, 뱅가드의 펀드들이 평균 운용자산규모가 훨씬 큰 반면, 운용경비율은 저렴해 효율이 높다고 볼 수 있다.
$116B 신규유입으로 2024년 1위 종목이며, 뱅가드의 간판 ETF인 Vanguard S&P 500 ETF(VOO)는 2025년 1월 1일 기준 $586B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대한민국 1년 예산이 넘는 800조원 이상의 엄청난 운용자산 규모이다.
펀드 운용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뱅가드는, 블랙록이 2024년 재미를 본 비트코인 ETF 등의 가상화폐 분야에는 진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24년 하반기, 블랙록 출신의 살림 램지(Salim Ramji)가 CEO로 부임하여 향후 가상화폐 펀드의 출시도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 블랙록과의 격차가 더욱 좁아지거나 추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여하간 2025년 미국주식에 투자를 고려하는 분들은 위에서 정리한 두 개 분야의 상위 ETF 들이 좋은 참고 지표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특히 미국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신규유입액 순위 상위 ETF들이 2025년에도 가장 유망하다고 사료된다.
참고자료출처:
https://www.etf.com/sections/news/vanguards-huge-etf-growth-narrows-gap-blackrock
https://finance.yahoo.com/news/2024-etf-inflows-top-1-213716213.html
https://money.usnews.com/investing/articles/best-performing-et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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