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정은 기타큐슈를 출발하여 후쿠오카 시내까지 렌트카로 이동한 후, 캐널시티를 둘러 보는 루트이다. 기타큐슈 모지코를 둘러보고 후쿠오카로 향한다. 한 시간 남짓 되는 거리이다. 사실 기타큐슈는 공항에서부터 시내까지 전반적으로 차가 많지는 않아 방향감각만 유지하면 길이 어렵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오랜만에 일본에서 운전하다 보니 반대로 모는 것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한두 시간 정도는 헷갈린다. 기타큐슈 시내를 빠져나오면 후쿠오카 방향 E3 고속도로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고속도로에 진입만 잘하면 후쿠오카 까지 그냥 앞만 보고 쭉 가면 된다. 일본 고속도로 표지판에는 한자로 된 지명을 큰 글자로 쓰고, 우리나라처럼 작은 영어표기를 아래에 써 놓기 때문에 운전하면서는 한자가 먼저 눈에 띈다..
이런나라 저런나라
2024.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