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용 애플워치' 앱, 테슬라가 직접 개발

테슬라는 가끔 발레 파킹할 때 쓰는 카드 키가 있지만, 대부분 테슬라앱으로 구동되는 Phone Key를 사용한다. 주머니에 폰만 있으면 그냥 타고 내릴 수 있어 편리하다.

이에 더불어 폰이 없어도 차키 역할을 하는 'Watch for Tesla' 서드파티 유료 앱들이 인기이다. 그 앱 개발하신 분들 이제 다른 일 찾으셔야 할 것 같다. 주인장이 직접 개발하신 워치앱이 곧 출시된다.

테슬라 공식 워치앱, 시동키, 프렁크오픈, 공조, 차량배터리상태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3rd Party 유료 앱

스마트폰으로 작동하는 테슬라 키는 기본적인 차량의 제어뿐만 아니라 감시모드를 통한 차량 내외부 영상도 볼 수 있고 매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반면 애플 워치앱에서는 이들 중 핵심적인 기능만을 제공하는데, 간혹 폰을 잃어버리거나 방전된 경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20달러 정도의 가격에 몇 가지 앱들이 공급되고 있는데 상당수의 테슬라 오너들이 이를 이용 중이다.

 

Apple Car Key
(digital key in Wallet app)

또하나의 폰키는 애플지갑 앱으로 연동되는 디지털 키이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타 자동차 브랜드들도 지원하는 기능이다. 테슬라 운전자들은 테슬라 자체앱을 쓰기 때문에 사실 이 기능은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긴 하다. 별도로 워치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폰과 연동되어 워치로도 작동된다. 너무 당연하지만, 폰이 고장 나면 차를 몰 수 없다.

 

테슬라 인포테인먼트에 내장된 애플 컨텐츠

스마트폰 키와는 별도로 테슬라 차량에는 애플뮤직이나 애플팟캐스트 같은 콘텐츠가 내장되어 있고 차량 자체에 내장된 통신망을 통해서 스트리밍 서비스받을 수 있다. 이는 폰이 없어도 구동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서드파티 앱으로 제어가 불가하다.
 
바로 이 대목이 주인장이 나타나면 임팩트가 있는 부분이다. 워치로 모든 기능을 연동시킬 수 있으니까.
 
최근 테슬라 앱 업데이트에서 출시된 기능을 디컴파일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기존에 서드파티 유료 앱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차량 제어 기능은 물론이고, 인포테인먼트 기능의 추가적인 제어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구한 날 폰을 어디다 흘리고 다니는... 건망증이 심한 테슬라 오너분들께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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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출처:
https://electrek.co/2024/10/18/tesla-releases-new-mobile-app-update-with-more-offline-commands-power-meter-more/
https://youtu.be/PFWSOCnmR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