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근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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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르망디 렌트카 여행 : 페캉 -> 에트르타이런나라 저런나라 2024. 11. 8. 19:15
이포르 바다에서의 평화로운 아침은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이제 본격적인 노르망디 여정의 시작점인 페캉Fecamp으로 향한다. 페캉은 이포르의 북쪽이라, 이날의 주 목적지인 에트르타와 반대 방향이지만 거리도 가깝고 해서 잠깐 둘러보기로 했다.파리 왕복 구간을 빼면 이번 노르망디 여정은 가장 북쪽의 페캉에서 시작해서, 서남쪽 방향으로 이포르, 에트르타, 르아브르, 옹플뢰르, 트루빌, 도빌, 캉, 몽생미셸, 생말로 등으로 이어진다.페캉Fecamp노르망디를 일주일 정도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하루정도 묶고 가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유서 깊고 아름다운 항구 도시다. 9세기에 이 지역을 정복한 노르만 바이킹들은 이곳을 노르망디의 수도 중 하나로 삼고 본격적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그 후손인 노르망디 공작의 궁전 등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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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생각나는 프랑스 르와르 고성호텔 여행이런나라 저런나라 2024. 11. 1. 23:42
르와르Loire는 프랑스 중서부에 있는 아름다운 지역이다. '프랑스의 정원'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300개가 넘는 아름다운 성들과 풍경으로 가득한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지역이다. 여태껏 살면서 가본 곳 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인것 같다. 가족들과 몇년전 여행 갔을 때가 초가을이었는데 단풍이 막 들기 시작한 때였다. 갓 물든 단풍임에도 르와르의 풍경은 가을 동화 같은 느낌이었다. 파리에 살던 후배의 추천으로, 르와르 여행 때 고chateau 호텔에서 묶게 되었는데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르와르에 여행 가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체험이다. 가을엔 비수기라 호텔비도 20만 원 전후에서 꽤 괜찮은 샤토 호텔을 예약할 수 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다. 파리에서 차를 몰고 가면 대략 세 시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