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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와 애플, 'AirTag' 이용 분실수하물 추적서비스 제공궁금한 IT트렌드 2024. 11. 14. 11:00
17개의 항공사가 애플과 공동으로 에어태그AirTag를 이용한 분실 수하물 추적서비스를 수개월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어느 항공사 ?
애플과 에어태그 수하물추적 시스템을 개발 중인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 아쉽게도 국내 항공사는 아직 없다.
- Aer Lingus
- Air Canada,
- Air New Zealand
- Austrian Airlines
- British Airways
- Brussels Airlines
- Delta Air Lines
- Eurowings
- Iberia
- KLM Royal Dutch Airlines
- Lufthansa
- Qantas
- Singapore Airlines
- Swiss International Air Lines
- Turkish Airlines, United
- Virgin Atlantic
- Vueling
새로운 'Share Item Location' 기능
iOS 18.2에서 추가되는 새로운 기능이다.
에어태그AirTag 또는 '나의 찾기'(Find My) 네트워크 액세서리의 위치 정보를 항공사 같은 제3자와 공유하여 분실물을 찾을 수 있게 돕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바로 사용자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애플은 에어태그와 같은 사용자 정보를 제3자와 공유하는 것에 매우 부정적인 회사였다. 이런 정책의 큰 변화를 보여주는 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라 하겠다. 물론, 개인정보 보안이 잘 된다는 전제에서.
'나의 찾기' 기능
사용자는 '나의 찾기' 기능에서 자신의 애플기기들의 위치공유 링크를 만들 수 있고, 이 정보가 서비스 제공자에게 전달되어 지도로 표시되게 된다. 이후 웹사이트는 시간표시(time stamp)와 함께 자동으로 실시간 업데이트 된다.사실, 내 물건 찾기는 에어태그의 기본 기능이기 때문에, 본질적인 기능으로서는 새로울 것이 없다.
본 시스템의 핵심은 이 정보를 항공사 시스템과 연계하여 좀 더 세부적인 정보 즉, 정확한 수하물위치 등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전세계 항공사 및 공항으로
애플은 17개 항공사 이외에도, 항공업계 최고 정보통신기업 SITA와 협력하여 500개 항공사와 2,800개 공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해외공항에서 짐이 도착하지 않아 맨몸으로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새워야 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다. 짐이 아예 분실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일이 생기면 그 여행은 완전 폭망이다.
바둑알 만한 에어태그가 쏘아 올린 가능성이 이제 삶의 일부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한국항공사들도 좀 서둘러 주시고, 에어태그 가격도 좀 내려주면 좋겠다.
에어태그 2
애플은 성능과 프라이버시 보호기능이 강화된 '에어태그 2'를 내년 중반 출시할 예정이다.
에어태그 2세대(코드명 B859) 제품에서는 내장 무선칩이 업그레이드되어 사용거리가 늘어나고, 보다 정밀한 위치추적이 가능해진다.
프라이버시 보안 관련하여, 일부 사용자가 스피커를 제거해 에어태그를 스토킹 도구로 악용한 사례들이 있고, 이로 인해 애플을 상대로 소송이 제기된 상태이다. 따라서 에어태그 2에서는 개인정보 보안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자료출처:
https://www.apple.com/newsroom/2024/11/apples-find-my-enables-sharing-location-of-lost-items-with-third-parties/
https://www.flyertalk.com/articles/airlines-and-apple-work-together-using-airtags-to-find-lost-lug gage.html728x90'궁금한 IT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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